복잡한 캐드(CAD) 선종류도 간단하게 만들어보자!
캐드(CAD)에서 선을 그리고 치수를 기입하는 것은 아주 간단하고 기본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치수를 기입할 때 일반적인 선이 아닌 모서리나 모따기를 한 선이라면 치수를 기입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캐드(CAD)에서 모따기를 하는 방법과 모따기를 한 부분에 치수를 기입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모따기에 치수를 기입하기 전 모따기를 하는 방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모따기의 명령어는 CHAMFER로 단축키는 CHA입니다.
위 사진처럼 가로 세로 100 크기의 정사각형을 예시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해당 정사각형의 오른쪽 아래 모서리에 모따기를 하려면, 먼저 명령어 CHAMFER를 입력해 줍니다. 그러면 다양한 옵션들이 나오게 되는데 저는 거리(D)를 이용하여 모따기를 해보겠습니다.
D를 입력하게 되면 첫 번째 모따기 거리를 지정하게 되는데 이 때 두 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얼마의 거리를 이격하여 모따기를 할 것인지에 대해 설정해야 합니다. 첫 번째 거리를 50, 두 번째 거리를 30으로 설정하고 정사각형 남쪽 선을 첫 번째, 정사각형 동쪽 선을 두 번째로 설정하겠습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모따기가 되었는데요. 치수를 넣어보니 첫 번째 선을 50으로, 두 번째 선을 30으로 설정한 것이 제대로 모따기가 되었네요. 치수 확인하면서 한 번 천천히 따라해 보세요!
위와 같이 모따기를 진행하고 치수를 기입했는데 모따기를 한 부분에는 위에 사진과 같은 치수선과는 다르게 치수선을 기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다중 지시선을 이용한 캐드 모따기 치수선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다중 지시선 명령어 MLEADERSTYLE을 입력하면 다중 지시선 스타일 관리자 창이 뜨게 되는데 새로 만들기를 눌러 모따기 치수선을 따로 설정하겠습니다.
위와 같이 생성된 대화상자에서 ‘내용’ 탭을 누른 뒤 왼쪽 부착(E), 오른쪽 부착(R) 탭에서 ‘맨 아래 행의 밑줄’을 선택한 후 확인을 눌러주세요.
그 다음, 치수선 명령어 MLEADER 입력하여 모따기 사선 클릭 후 모따기 값 ‘C10’을 입력하면 위와 같이 모따기 선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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